5번 유격수 강정호, 부진 속에도 중심타선 배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타격이 부진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여전히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강정호는 19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파크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스 백스와의 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강정호는 2-2로 맞선 1회말 2사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투수 체이스 앤더슨을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이어진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됐다.

강정호는 지난 1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안타를 기록한 후 최근 4경기 19타수 2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월 한 달간 0.379 33안타 3홈런 9타점을 기록하며 이달의 신인상을 받았던 강정호는 8월 들어 타율이 0.212로 추락했고 3할에 근접했던 시즌 타율 역시 0.285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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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