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생산자물가 4년 9개월 만에 최저… 국제유가하락, 어떻게 영향 미쳤나?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 지수가 4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 지수는 101.43으로, 2010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생산자물가지수는 2010년을 기준시점으로 물가지수를 100으로 해서 현재의 물가를 지수 형태로 산출한 것이다.

수산물과 농산물, 서비스 물가는 올랐지만, 석탄과 석유제품 등 공산품의 물가는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많이 떨어졌다.

한은은 “생산자물가 하락은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석탄·석유제품을 비롯한 전반적인 원자재가격이 낮아졌기 때문”이라며 “정부의 전기요금 인하 정책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사진│동아DB, 7월 생산자물가, 7월 생산자물가, 7월 생산자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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