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지수, 7% 넘게 급락…불안감 해소 실패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24일 상하이종합지수가 7% 넘게 급락하고 있다.

이날 한국 시간으로 오후 3시 5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31% 하락한 3251.36을 기록했다.

전날 중국 정부가 연기금 총자산의 30%까지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인민은행이 추가 예금지급준비율 인하 등의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까지 나왔지만 또 다시 폭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4.56% 하락한 1만8549.97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 자취안지수도 5.85% 내리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뉴욕 증시는 3% 넘게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사진│동아일보 DB, 중국 상하이지수 중국 상하이지수 중국 상하이지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