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 회담, 북측 “우리 소행 아냐” 발뺌 여전…국민 불안감만 높아져

입력 2015-08-24 16: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남북 고위급 회담, 북측 “우리 소행 아냐” 발뺌 여전…국민 불안감만 높아져

남북 고위급 회담이 생각보다 오래 진행되며 이에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남한과 북한 각 대표단은 지난 23일 오후 3시 30분 남북고위급회담을 개최, 24일인 오늘도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앞서 양측은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쯤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고위급회담을 한 차례 가진 바 있다. 당시 남북고위급회담은 하루를 넘긴 23일 새벽 4시15분까지 10시간가량 진행됐다.

두 차례에 걸친 남북고위급회담에는 우리 측의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북측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참석했다.

하지만 양측은 서로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국은 지난 4일 DMZ 목함지뢰 사건과 20일 서부전선 포격도발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지만 북한은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며 발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통일부, 남북 고위급 회담 남북 고위급 회담 남북 고위급 회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