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원스’ 내한 공연, 9월 22일 개막

입력 2015-08-25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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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원스’ 내한 공연, 9월 22일 개막

뮤지컬 ‘원스’ 오리지널 내한 공연이 9월 22일 문을 연다.

‘원스’는 2006년 아일랜드에서 제작된 동명의 인디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거리의 기타리스트와 꽃을 파는 체코 이민자의 운명 같은 만남과 끌림의 시간들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채웠다.

음악적 감동에 뿌리를 둔 ‘원스’는 아일랜드 출신의 극장가 엔다월쉬, 연출 존 티파니, 음악 마틴 로우, 안무 스티브 호겟, 무대 디자이너 밥 크로울리, 조명 디자이너 나타샤 카츠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드림팀에 의해 무대화 되었다.

2013년 3월 브로드웨이로 진출한 뮤지컬 ‘원스’는 독창적인 연출과 진솔한 이야기로 해 토니상 베스트 뮤지컬상을 포함 8개 부문을 수상하였고, 그래미상, 드라마데스크상, 올리비에 상등 뮤지컬에 주어질 수 있는 모든 상을 섭렵하는 등 평단과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와 연기, 심지어 안무까지 소화하는 ‘원스’ 배우들로 어우러지는 화합과 에너지가 크다. 그것이 이 작품의 가장 큰 미덕이며 이들이 뿜어내는 기운으로 관객들이 감동받고 위로 받는 것이 이 작품의 본질이다.

9월 한국을 방문하는 뮤지컬 ‘원스’ 공연 팀은 현재 이 작품의 고향인 더블린, 올림피아 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 이 공연을 마친 뒤 한국을 찾는 ‘원스’팀의 환상적인 앙상블로 한국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9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샤롯데씨어터.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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