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SK커뮤니케이션즈 매각

입력 2015-08-2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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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포털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결국 SK그룹을 떠난다.

SK플래닛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SK컴즈의 지분 51%를 IHQ의 신주 28.5%와 교환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SK플래닛은 SK컴즈 전체 보유 지분이 64.5%에서 13.5%로 낮아지고, IHQ의 지분 28.5%를 보유한 2대 주주가 된다. SK플래닛이 SK컴즈를 매각한 이유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요건 때문. 지주회사 SK의 손자회사인 SK플래닛은 10월초까지 증손회사 SK컴즈 지분을 100% 보유하거나, 경영권을 포기해야 한다.

SK플래닛은 “SK컴즈의 성장 발전을 고려하는 동시에 SK플래닛의 글로벌 커머스 사업자로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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