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이적설에 팀 동료 원성 “팀 훈련 무단 불참”

입력 2015-08-27 10: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손흥민 토트넘 이적설’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3·레버쿠젠)의 토트넘 이적 추진 과정에서 현 소속팀 레버쿠젠 팀 동료의 원성이 터져 나왔다.


복수의 영국, 독일 매체들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 토트넘 이적설을 보도했다. 레버쿠젠의 루디 펠러 단장 역시 스카이스포츠 독일판과의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의) 제안이 있는 상황이고 대화 중이다”고 시인했다.


펠러 단장은 “하지만 어떤 것도 합의점에 도달한 것은 없다. 그는 당장 우리 선수다. 이적 과정에서 메디컬테스트 이후 결렬되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 이적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지만 우리 조건에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 토트넘 이적설이 불거지자 팀 동료 하칸 찰하노글루는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팀 훈련에 무단 불참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손흥민은 27일 열린 라치오와의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펠러 단장은 앞선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었다. 지난 주말에도 이미 감기 증세로 아픈 상태였기 때문”이라는 말로 손흥민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로저 슈미트 감독 역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뛰는 것을 선택했고 인정해야 한다. 합의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무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손흥민 토트넘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한편, 레버쿠젠은 손흥민이 경기에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서도 라치오를 누르고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합류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손흥민 토트넘 이적설’ ‘손흥민 토트넘 이적설’ ‘손흥민 토트넘 이적설’ ‘손흥민 토트넘 이적설’ ‘손흥민 토트넘 이적설’ ‘손흥민 토트넘 이적설’ ‘손흥민 토트넘 이적설’ ‘손흥민 토트넘 이적설’ ‘손흥민 토트넘 이적설’ ‘손흥민 토트넘 이적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