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나 때문에 관두고 싶어했던 개그맨 후배들 많다”

입력 2015-08-27 13: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개그우먼 박나래가 깐깐한 선배의 면모를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서는 코믹 뮤지컬 ‘드립걸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개그우먼 박나래, 허안나, 홍윤화가 출연했다.

이날 공형진은 박나래에게 “괴롭혔던 선배는 없었냐”고 물었고, 박나래는 “많이는 없었다. 내가 K본부에 있다가 옮기지 않았냐. 옮기고 나니까 나 때문에 관두고 싶었다던 후배가 많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KBS 후배였던 허안나는 “괴롭혔다기보다 개그 준비할 때 굉장히 완벽주의다”며 “맷돌이 필요하면 우드락같은 걸로 하면 되는데 절대 안된다"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개그할 때 그릇이 필요하면 그냥 그릇은 안됐다. 꼭 사기 그릇이어야했다”며 “소품실을 다 뒤지게 했다”고 고백해 깐깐한 선배의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