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준은 8개월 만의 신곡 '못 볼까봐'를 27일 공개하며 하반기 가요시장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이예준이 부른 '못 볼까봐'는 KBS2 일일 드라마 ‘가족을 지켜라’의 8번째 OST로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약해지고 아픈 마음을 감추려는 심경을 그린 노랫말이 이예준의 감성 충만한 목소리를 통해 가슴 절절한 명품 발라드로 해석됐다.
이예준 특유의 소울적 감성이 찬바람이 부는 가을 이미지도 부합돼 초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프로듀싱팀 케이던스가 곡을 쓰고 프로듀서 겸 작사가 강우경이 작사와 보컬 디렉터로 참여햇으며, 이예준은 녹음 당시 노래의 감성에 몰입해 눈물까지 훔쳤다는 후문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이예준 특유의 감성과 가창력이 어우러진 감성발라드”라고 신곡 ‘못 볼까봐’를 소개하며 “목소리와 가사의 감상 만으로도 듣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다”라고 곡 인기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KBS2 일일 드라마 ‘가족을 지켜라’(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는 다양한 가족의 삶을 통해 부모와 자식으로서 과연 책임과 도리를 다하고 있는지 조명하는 이야기로, 25%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 순항 중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