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나무가 후속곡 ‘빙그르르’로 돌아온다.

7월 20일 두 번째 미니앨범이자 동명의 타이틀 곡 ‘CUSHION(쿠션)’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소나무는 ‘빙그르르’를 통해 후속곡 활동을 시작한다.

‘빙그르르’는 펑키, 디스코, EDM 장르가 총 망라된 신나는 곡이다. 남녀노소 서로 눈치 보지 말고 한 번쯤은 다 같이 정신줄 놓고 즐겁게 춤추고 놀아보자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빙그르르’에는 소속사 선배인 언터쳐블 슬리피가 작사가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 “천천히 몸 풀고 엉덩일 요리조리 흔들어 봐 왔다리 갔다리 앞뒤로 얼씨구 절씨구 좋구나”, “모두 함께 빙그르르 춤을 춰 봐 손에 손잡고”라는 가사에서 느껴지듯, 곡 전반에 밝고 명랑한 소나무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녹여냈다.

소나무의 ‘빙그르르’ 첫 방송은 9월 1일 오후 8시 SBS MTV ‘더 쇼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