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16호 홈런·멀티 타점…슬럼프는 잊어라

추신수 시즌 16호 홈런 ⓒ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 시즌 16호 홈런·멀티 타점…슬럼프는 잊어라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즌 홈런을 16개로 늘렸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가 때려낸 1안타는 귀중한 동점 솔로 홈런이었다.

1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0-1로 뒤지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볼티모어 선발 케빈 고스먼의 5구 148㎞짜리 패스트볼을 통타해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즌 16호이자 통산 133번째 홈런이다.

홈런과 함께 추신수는 7일 시애틀전부터 이어진 19경기 연속 출루 기록도 이어나갔다.

여기에 추신수는 2-1로 앞선 5회 1사 1·3루에서 1루수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타점 하나 더 추가했다. 시즌 58번째 타점이다.

7회에도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2사 3루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고 타율은 0.248로 유지됐다.

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4-1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