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 캐릭터 예고편 공개…마동석, 마요미가 달라졌다

입력 2015-08-31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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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함정’의 캐릭터 예고편과 무빙 포스터가 공개됐다.

SNS 범죄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 ‘함정’이 네 인물들 간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를 엿볼 수 있는 캐릭터 예고편과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은 네 배우가 각자 자신이 맡은 영화 속 인물의 입장에서 인터뷰를 선보였다.

마동석은 외딴 섬에서 산마루 식당이라는 백숙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손님들에게 과도하게 친절을 베푸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손님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친절하려고 노력한다는 마동석이 갑자기 영화 속에서 섬뜩한 모습을 보여 그의 미스터리하고 소름 끼치는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키고 있다.

조한선과 김민경은 각각 SNS에서 알게 된 외딴섬으로 여행을 떠나는 부부 준식과 소연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서로 어떤 사연이 있는 듯한 미묘한 관계의 인터뷰와 함께 SNS 정보만을 믿고 떠난 외딴섬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과 맞닥뜨리며 급박하고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연출해 본 영화에 대한 기대를 상승시키고 있다.


마지막으로 성철을 돕는 묘령의 여인 민희 역의 지안은 무언가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 미스터리하고도 묘한 느낌을 자아내 그녀가 가진 비밀의 키와 정체를 궁금하게 만든다.

캐릭터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함정’의 무빙 포스터는 무표정한 마동석과 조한선이 섬뜩한 표정으로 변하며 강렬하고도 섬뜩한 느낌을 전했다. 특히 천둥 소리와 함께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은 불안하고 긴장감이 느껴지는 분위기는 마동석, 조한선 두 사람의 정체와 본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네 배우가 가진 매력을 선보인 영화 ‘함정’은 한 부부가 SNS로 알게 된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로, 소름 끼치는 연기 변신을 시도한 마동석과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조한선을 비롯해 다채로운 매력의 여배우 김민경, 묘한 매력의 신예 지안이 함께 해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함정’은 9월 10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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