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천왕’ 심야 먹방 테러…주말 외식 메뉴 바꿔놓을 정도

입력 2015-08-31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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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돼지불고기 편이 화제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천왕’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화제가 되고 있다.

금요일 밤 11시 25분 심야 시간에 방송을 시작한 ‘백종원의 3대천왕’은 80분 내내 박진감 넘치는 ‘요리 중계쇼’를 선보이며 ‘심야의 먹방 테러’라는 비난 아닌 비난을 받을 정도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주요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SNS를 뜨겁게 달궜다.

‘백종원의 3대천왕’ 첫회 ‘돼지불고기’ 편은 전국 기준 시청률 6.5%(닐슨코리아 시청률 조사 결과), 수도권 기준 시청률 7.0%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인기를 반영했다.

첫 방송에서는 ‘돼지불고기’를 테마로 나주, 김천, 대구 소재의 돼지불고기 3대 명인들이 뜨거운 요리 대결을 펼쳤으며, 30인의 시식단들의 현장 인기 투표를 통해 나주 소재 돼지불고기 명인이 ‘오늘의 돼지불고기 명인’으로 선정되었다.

‘돼지불고기’ 편 방송이 나간 이후 주말 내내 ‘백종원의 3대천왕’에 소개된 식당들은 소문을 듣고 밀려든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번호표 받고 3시간 대기하란다”, “내가 뽑은 번호표가 600번대 였으니 말 다했지 머”, “방송이 무섭긴 무섭다 정말. 사람들이 벌떼처럼 몰려와”, “주차로 인해 도로가 마비됨” 등 다양한 사연들이 SNS를 통해 넘쳐나 시선을 모았다.

한편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25분 방송되며, 오는 9월 4일 밤 11시 25분 두 번째 테마로 '닭볶음탕' 편이 방송될 예정.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백종원의 3대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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