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임창정 “아들 친구 앞서 무릎 꿇은 적 있다”

입력 2015-09-02 0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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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임창정 “아들 친구 앞서 무릎 꿇은 적 있다”

배우 임창정이 자신의 아들 친구에게 무릎을 꿇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자타공인 상남자들인 임창정-전진-자이언티-황치열이 출연하는 ‘남자다잉~ 못 먹어도 고!’ 특집이 전파를 탄다.

방송에 앞서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임창정은 김국진의 “작가하고 최 단시간 통화를 했어요?”라는 질문에 “(작가가) 울려고 하더라”며 작가가 걱정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전진은 “창정이형 오늘 한 번 지켜봐 달라”며 믿음을 표했고, 이후 임창정은 ‘웃음보증수표’ 다운 입담으로 웃음을 유발하기 시작했다.

특히 임창정이 아들의 친구에게 무릎을 꿇은 적이 있음을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작은 아들이 8살인데, 9살짜리를 자기 형이 있다고 괴롭힌 거더라”면서 아들 친구의 집으로 가 그의 앞에서 대신 벌을 섰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이어 임창정은 아들 친구 앞에서 무릎을 꿇었던 행동 속에 담긴 진심을 밝혔다고 전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임창정이 자이언티와 셀카(셀프카메라)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음원깡패’ 자이언티와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린 뒤 음원차트 1위를 했다는 전진의 말에 임창정이 그 자리에서 바로 자이언티와 셀카를 찍어 모두를 폭소케 만든 것.

이처럼 임창정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유발하는 한편, 토크 중간중간 틈새를 완벽히 메우는 애드리브와 리액션으로 이야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그가 어떤 입담으로 큰 웃음을 자아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과연 임창정이 아들 친구에게 무릎을 꿇은 행동 속 진심은 무엇일지, 타고난 예능감으로 똘똘 뭉친 믿고 보는 ‘웃음보증수표’ 임창정의 활약은 2일 방송을 통홰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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