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투더스카이 “요즘 댄스 음악은 많은 데 발라드가 너무 없다”

입력 2015-09-02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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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 브라이언)가 감질 맛 나는 암시로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1일 오후 브라이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기대해주세요 곧 2015.09.14 플라이투더스카이 새 노래 해이트(hate)”라는 단어와 함께 한 장의 이미지컷을 게재했다. 브라이언이 올린 사진에는 ‘HATE’라는 문구와 함께 위로 뻗어있는 두 팔이 눈길을 끈다.

이어 비슷한 시각 환희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위를 향해 뻗어있는 손가락 끝부분과 함께 러브(LOVE)가 쓰여진 이미지컷을 게재했다. 그리고 두 이미지컷을 완전하게 조합하면 ‘러브 앤 해이트’가 완성된다. 소속사에 따르면 ‘러브 앤 해이트’는 새 미니앨범의 타이틀로 수록곡들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아 호기심을 자극했다.

앞서 환희와 브라이언은 이 날 오후 네이버 V앱 생중계를 통해 새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처음 공개했다. 결혼식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등장한 두 사람은 촬영장 소개와 더불어 신곡을 단 한 소절만 들려주며 더욱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요즘 댄스 음악은 많은 데 발라드가 너무 없다. 아직 덥지만 우리 노래가 나올 때쯤이면 날씨도 쌀쌀해 질 테니 가을 타시는 분들이 들으시면 좋을 것 같다”며 “이번 곡은 지난번 ‘너를너를너를’ 때보다 좀 더 감성적이고 슬플 수도 있다. 곧 라이브로 많이 찾아 뵙겠다”고 전해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오는 14일 정식 발매 전까지 새 앨범 막바지 준비 과정과 신곡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V앱을 통해 생중계와 비하인드 영상 형식으로 전달하며 계속해서 호기심과 궁금증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년만에 컴백 소식과 더불어 오는 10월에는 전국 투어 단독 콘서트 ‘플라이 하이(Fly high)’도 준비 중이다. 지난달 말 티켓 오픈을 시작한 이번 콘서트는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 브라이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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