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tvN 개국' 이덕재 대표 “지상파 지향 안해…우린 콘텐츠 중점”

입력 2015-09-03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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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재 CJ E&M 방송콘텐츠부문 대표가 지상파와의 차별화를 언급했다.

이덕재 대표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웨딩홀에서 진행된 O tvN 개국 기념 사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방송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를 지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덕재 대표는 "우리가 약한 보도나 교양프로그램을 생각하고 채널을 만든 것 아니다. 우리는 지상파를 전혀 지향하지 않는다. 방송을 전제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 중점으로 채널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O tvN은 라이프 스타일에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바쁜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중요한 관심사들, 자아 실현과 여가, 건강, 관계 같은 인생의 주요 주제를 즐거운 화법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개국은 오는 10일.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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