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삭여주세요’는 전작 ‘느낌이와’에 이어 몽키즈가 1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으로 대중적이고 편안한 사운드의 팝록 넘버다.
몽키즈의 이번 싱글 ‘속삭여주세요’는 80년대 뉴웨이브(New Wave)와 신스팝(Synthpop)을 밴드 사운드와 믹스 앤 매치하여 편안한 멜로디를 개성 있는 레트로 팝 사운드로 표현했다. 특히 곡의 후반부로 넘어가며 보여주는 탄탄한 연주와 보컬은 음악적 완성도를 더하고 있다.
또한 몽키즈는 11월 발매 예정인 정규 2집에 만남, 설렘, 고백, 사랑, 이별 등 상황에 따라 변하는 연인의 감정을 한 편의 통일성 있는 이야기로 담을 예정으로, 지난 싱글 ‘느낌이와’에 이어 ‘속삭여주세요’를 통해 설렘의 감정을 노래해 정규 앨범의 도입부를 들려주고 있다.
또한 작업을 이어가며 생기는 소소한 에피소드들을 멤버들이 직접 제작한 짧은 영상으로 공개하며 음악 외의 분야까지 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몽키즈의 멤버 박민영은 “정규 앨범에 담을 이야기의 도입부라고 할 수 있는 ‘설렘’의 감정을 이번 싱글에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앨범으로 완성될 스토리를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