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건형,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합류 확정…연극 이어 왕성한 무대 활동

입력 2015-09-04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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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건형이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도전한다.

공연관계자는 4일 동아닷컴에 “박건형이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닥터 프랑켄슈타인 역에 도전한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에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김희철 프로듀서,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 등이 합류하여 제작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초연 당시 큰 호평을 받으며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뮤지컬’ 동시 수상을 비롯해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9개 부문 최다 수상을 기록한 작품이다.

박건형이 맡은 프랑켄슈타인 역은 무생물에 생명을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낸 제네바 물리학자로 죽은자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결국 치명적인 결말을 낳는 인물이다. 현재 연극 ‘택시 드리벌’에서 택시기사 덕배 역을 맡으며 인간적이고 한국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는 박건형이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선 어떤 변화로 관객을 찾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현재 박건형이 공연 중인 ‘택시 드리벌’은 11월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리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1월 27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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