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갑’ 김영철 “내 생애 첫 키스는 택시 안” 깜짝 고백

입력 2015-09-05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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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갑’ 김영철 “내 생애 첫 키스는 택시 안” 깜짝 고백

개그맨 김영철이 자신의 첫 키스 추억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녹화에서는 ‘2015년 북한에서 뜨는 직업’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북한의 이색직업 중 하나로 사람이 직접 가로등을 껐다 켜는 ‘가로등 관리인’이 소개되자 게스트로 출연한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은 “한국에서 가로등은 첫 키스 명소”라고 말하며 화제를 전환했다.

그는 “나도 여자 친구를 데려다주며 뽀뽀 한 번 해보기 위해 가로등을 엄청 깨고 다녔다”며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렸다.

김영철 역시 “나도 여자 친구를 데려다주면서 첫 키스를 했다”며 첫 키스의 추억을 밝혔다. 이어 김영철은 “내 첫 키스 장소는 택시 안”이었다고 발언해 녹화 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에 박은혜는 “첫 키스를 어떻게 택시에서 할 수 있냐”며 “사실 택시 안에서 한 것도 놀랍지만 첫 키스를 했다는 것 자체가 충격”이라고 말해 녹화장은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영철은 “나도 사람인데 첫 키스는 당연히 해봤다. 또 이 이야기로 기사 나가겠다”고 말하며 울상을 지었다는 후문.

한편 방송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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