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한그루, 훈남 남친에 편지…생활관 손발 실종

입력 2015-09-05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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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한그루, 훈남 남친에 편지…생활관 손발 실종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여군 멤버 10인이 입소 첫날밤을 맞아 사회에서 입고 온 옷가지들을 소포에 싸며 함께 보낼 편지를 작성한다.

6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2’ 여군특집3에서 멤버들은 생각만 해도 그리운 누군가를 떠올리며 미소를 짓거나 눈물을 흘리는 등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편지쓰기에 몰입하기 시작한다.

잠시 후 소대장이 등장해 멤버들 모두에게 편지 낭독을 지시한다. 첫 번째 순서는 바로 한그루. 그녀는 남자친구에게 편지를 썼다고 고백하며 “자기야 안녕?”이라는 말로 첫 운을 뗐고, 이에 멤버들은 낯간지러워 하며 환호성을 지른다. 이어지는 한그루의 닭살스러운 편지에 생활관은 핑크빛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자식을 둔 엄마 멤버들은 저마다 자신의 남편과 아이들에게 쓴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린다.

특히 입소 당시 남편과의 각별한 애정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던 ‘사랑꾼’ 유선은 또 한 번 사랑이 흘러넘치는 달달한 편지를 공개해 모두의 부러움을 산다.

이 외에도 한 멤버는 과거 이별한 옛 남자친구에게 편지를 써 엉뚱 발랄한 매력을 선보이기도 한다.

방송은 6일 저녁 6시 2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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