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여군특집3’ 제시, 눈물의 다짐 “포기하고 싶지 않다”

입력 2015-09-07 10: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3’에서 제시가 힘든 훈련에 굳은 다짐을 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6일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여군특집 3기 멤버들이 훈련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멤버 제시는 군대 용어 발음 실수를 반복해 분대장의 지적을 받았고, 정확한 관등성명에 어려움을 겪는 등 군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제시는 화생방 훈련 중 정화통 분리를 늦게 해 갈등을 빚는가 하면 미국식 생활 습관으로 인한 잇따른 태도 지적에 얼차려까지 받자 급기야 허락 없이 대열을 이탈했다.

제시는 눈물을 터트리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고 제시의 돌발 행동에 함께 훈련에 임하던 멤버들은 당황했다.

제시는 “심장이 너무 아프다. 저는 하고 싶은데 몸이 안 받쳐준다. 숨 막히고 가만히 있지도 못하겠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제시는 자진 퇴소하고 싶다는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동료들의 격려와 응원에 다시 용기를 냈다.

마음을 다잡은 제시는 “포기하고 싶지 않다. 날 이겨내야 한다. 이걸 하면 멋있는 여자가 될 거다”라며 훈련에 복귀했다.

제시의 다짐은 개인 SNS에서도 나타났다.

군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제시의 태도 논란에 “제시 빼라. 남피재주지말고”라는 비판적 댓글이 달리자 제시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댓글을 공개하며 “끝까지 보고 사람 판단해요”라고 답했다.

이어 제시는 한 회만 보고 판단하지 말아주세요(Don`t judge me after you`ve seen one episode.)”라고 부탁하며 “여러분. 좀 더 지켜봐주세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부사관 후보생 제시”라고 덧붙여 각오를 밝혔다.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