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장윤정 “아기를 낳고 너무 외로웠다. 괜찮은 척…” 뭉클

입력 2015-09-08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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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장윤정 “아기를 낳고 너무 외로웠다. 괜찮은 척…” 뭉클

‘힐링캠프’ 장윤정이 출산 후 외로움에 대해 털어놨다.

장윤정은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 “아기 낳고 너무 외로웠다. 나도 잘 모르겠는데 누구에게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더라”며 산후 외로웠던 심경을 토로했다.

‘힐링캠프’ 장윤정은 “나도 엄마가 처음 됐기 때문에 아이에게도 괜찮은 척 해야 했다. 혼자 힘들었다. 잘 모르면서도 아는 척 했다. 남편이 물어보면 ‘다 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도 부모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것 같다. 아이를 낳으면 여자들의 감정이 파도를 친다. 그때는 힘들었는데 지금은 안정적으로 엄마라는 이름에도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힐링캠프’ 장윤정은 자신을 응원하는 관객들에게 “남에게 ‘괜찮다’고 위로해주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난 이제 정말 괜찮고, 일부러라도 밝고 씩씩하게 하는 편이다. 그리고 또 괜찮아야 한다. 엄마이기 때문이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 장윤정 편에서는 그녀는 삶에 대한 올바른 자세를 보여주며 밝고 명랑한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다. 장윤정은 도경완과의 결혼생활과 자신의 ‘괜찮아’ 철학 등 자신의 이야기를 마음껏 펼쳤다.

사진|SBS ‘힐링캠프’ 장윤정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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