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출전 추성훈 “파이터가 내 자리다, 사랑이는 못 올 듯”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동아닷컴]

‘섹시야마’ 추성훈이 UFC 서울 대회 참가 소감을 전했다.

UFC 티켓오픈 행사가 8일 오전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1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추성훈, 김동현, 벤슨 헨더슨, 티아고 알베스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추성훈은 “파이터지만 엔터테이너로도 알려져 있다. 파이터로서의 각오는 어떤가? 가족도 참석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추성훈은 “한국에서 tv보는 분들은 내게 사랑이 아버지 느낌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다. 그것도 좋지만 격투기가 내 자리다. 파이터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아이(추사랑)는 나이 때문에 경기장에 들어올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UFC는 11월 28일 올림픽공원체조경기장에서 한국최초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UFC FIGHT NIGHT SEOUL)대회의 티켓오픈을 발표했다.

UFC 첫 한국경기의 메인카드는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벤슨 헤더슨과 티아고 알베스가 5라운드로 구성된 웰터급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메인카드 이외에도 ‘크로캅’ 미르코 필리포빅 ‘스턴건’ 김동현 ‘섹시야마’ 추성훈 그리고 최두호 등이 참가한다.

장충동=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UFC FIGHT NIGHT SEOUL) 대진표

(웰터급) 벤슨 헨더슨 VS 티아고 알베스

(헤비웨이트급) 미르코 크로캅 VS 앤서니 해밀턴

(웰터급) 김동현 VS 조지 마스비달

(웰터급) 추성훈 VS 알베르토 미나

(페더급) 최두호 SV 샘 시실리아

(페더급) 남의철 VS 마이크 데 라 토레

(플라이급) 프레디 세라노 VS 야오 지쿠이

(벤텀급) 마르코 벨트란 VS 닝 광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