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부대찌개 최고 맛집은?…허영만 ‘식객’에 등장한 의정부 오뎅식당

입력 2015-09-10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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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부대찌개 최고맛집은?…허영만 ‘식객’에 등장한 의정부 오뎅식당

9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소문난 부대찌개 3대 맛집이 소개됐다.

부대찌개 편 첫번째 주자는 허영만 화백의 '식객' 부대찌개편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의정부 오뎅식당.

황교익 평론가는 “의정부에 큰 미군 보급부대가 있어서 옛날부터 햄과 소시지가 비교적 풍부했다”면서 “오뎅식당은 김치찌개에 햄과 소시지를 넣어 먹는 맛”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숙은 “제가 먹어본 부대찌개 중 햄과 소시지는 이 집이 가장 맛있었다”며 극찬했다.

이어 소개된 부대찌개 맛집은 여의도 희정 식당. 여의도 직장인들의 회식 명소로 손꼽히는 이 곳은 저렴한 가격의 부대찌개와 티본 모듬 스테이크로 유명하다.

전현무는 “MSG가 거의 들어가지 않은 듯한 건강한 맛”이라며 개운하고 깔끔한 국물을 칭찬했다. 심형탁도 “마늘향이 상당히 강한데, 그것을 제외하면 집에서 평소 끓여먹는 부대찌개와 가장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최현석 셰프는 이태원의 바다식당을 부대찌개 맛집으로 꼽았다. 그는 “아내가 맛있게 먹은 곳”이라며 “지인들에게 추천하면 모두 마음에 들어 한다”고 설명했다.

바다식당은 부대찌개에 김치 대신 양배추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또 슬라이스 치즈가 들어가 고소하면서도 느끼한 맛이 돈다. 심형탁은 “원래 찌개 국물을 잘 먹지 않는 편인데 이곳의 국물은 다 먹었다”고 호평했다.

사진=수요미식회 부대찌개편 편 화면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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