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배두나 “웃기는 코미디 하고 싶어”

입력 2015-09-11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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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배두나

독특한 개성과 넘치는 분위기의 배우 배두나가 코미디 연기에 욕심을 냈다.

10일 오후 JTBC ‘뉴스룸’에는 배두나가 제 5회 올레스마트폰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 자격으로 출연했다.

배두나는 박찬욱, 봉준호 류승완 감독에 이어 배우 출신으로는 첫 심사위원장이됐다.

이날 배두나는 앵커 손석희와의 대화로 심사위원장이 된 소감과 본인이 인상 깊게 본 작품들에 대한 설명을 풀어놓았다.

더불어 할리우드 대작과 저예산 영화를 넘나들며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두나의 독특한 작품선택 기준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진솔한 대화가 이어졌다.

손석희는 배두나가 그다지 많은 작품에 출연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특별히 작품을 많이 고르시는 편인가 보죠?”라고 물었다.

이에 배두나는 “한 신이라도 할 수 없는 게 있으면 포기하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한 신을 나 때문에 바꾼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그걸 할 수 있는 배우들이 많을 텐데 제가 욕심내면 안된다”고 말해 작품 선정에 신중을 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배두나는 자신이 주성치의 팬임을 밝혔다.

배두나는 “코미디 장르가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해요. 저는 관객을 울리는 것보다 웃기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전해 평소 그녀의 생각을 털어놨다.

그녀는 “주성치 감독 영화처럼 말도 안되게 웃기는 코미디를 하고 싶어요”라며 코미디 연기에 도전하고자 하는 뜻을 표현했다.

이에 앵커 손석희는 “배두나가 출연하는 코미디 영화가 나오면 꼭 보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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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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