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찬오·김새롬 ‘자석 커플’ 등극… 러브스토리 공개

입력 2015-09-11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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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이찬오·김새롬 ‘자석 커플’ 등극… 러브스토리 공개

방송인 김새롬과 남편 이찬오의 신혼이야기가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새신랑 새신부 특집’으로 김새롬, 이찬오 셰프, 박준형, 박시은, 박현빈이 출연해 달달한 신혼 이야기를 선사했다.

이날 이찬오 김새롬 부부는 동반 출연해 연애시절부터 결혼하기까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첫 만남 당시 김새롬은 이찬오가 처음 자신에게 “나는 너한테 남자로 다가갈 생각이 없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새롬은 “(이찬오가)되게 차려 입고 나온 거예요. 난 어떤 디자이너가 온 줄 알았다”며 “눈에는 하트가 뿅뿅, 꿀이 떨어지고 있는데” “분명히 나를 좋아하는데...”라며 말꼬리를 흐렸다.

그러자 이찬오는 “그 당시에는 제가 방어본능이 있었던 거 같아요. 직업도 연예인이고 예쁘잖아요”라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첫 만남에서 남자로 다가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이찬오 셰프에게 김새롬이 먼저 다가가 ‘신여성 새로미’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총 1000만 원의 경비로 소박하게 치러졌다며 지인들에게 축의금도 일절 받지 않았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MC 박미선은 “나도 다시 결혼한다면 그런 소박한 결혼식으로 하고 싶다”며 부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2 ‘해피투게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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