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승호, 옛 소속사 직원에 폭행당해…“부상 경미해”

입력 2015-09-11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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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엠블랙의 승호. 사진제공|동아닷컴DB

남성그룹 엠블랙의 승호가 술자리에서 소속사의 옛 직원에 폭행당했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승호는 이날 새벽 서울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소속사의 옛 직원인 A씨로부터 머리 부분을 폭행당했다.

이에 승호는 경찰에 폭행사실을 신고해 경찰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A씨는 불구속 입건됐다.

엠블랙 소속사 제이튠캠프 측은 “승호가 귀 부위에 찰과상을 입었다. 부상이 경미해 현재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면서 “걱정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승호를 폭행한 A씨는 2년 전 제이튠캠프를 퇴사한 임원으로 알려졌다.

제이튠캠프 측은 “A씨는 2년 전에 퇴사한 인물이며, 현재 제이튠캠프 직원이 아니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 오랜만에 만난 술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서로에게 오해가 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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