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제시, 소울 충만한 군가 “자꾸 귀에 맴돌아”

입력 2015-09-14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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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가 부른 소울 충만한 군가가 화제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멤버들이 군가 교육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장병들의 용맹함을 표현한 군가 ‘최후의 5분’을 배웠다.

처음 듣는 군가에 멤버들은 낯설어 했지만 이내 각자의 개성을 담아 자신만의 군가를 선보였다.

특히 제시가 부른 ‘소울 군가’가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의 추천을 받아 대표로 군가를 부르게 된 제시는 그녀 특유의 강한 카리스마는 온데간데없이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허스키한 목소리와 서툰 한국 발음으로 힙합 소울 충만한 군가가 울려 퍼지자 교관은 물론 동기들조차 처음엔 당황했지만 이내 ‘소울 군가’에 중독됐다.

분대장은 제시의 노력에 “잘했습니다”라며 칭찬을 했고 제시는 좋아진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도 “군가에도 소울이 담길 수 있냐” “자꾸 귀에 맴돈다” “군가가 또 듣고 싶어지다니”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군대에 적응하지 못해 힘들어 했던 제시가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제시는 함께하는 팀원들의 격려와 응원을 통해 힘을 얻고 “이겨내겠다” 는 다짐을 한 후 여러 훈련에서 ‘에이스’로 선전했다.

이런 모습에 동료들도 “제시의 변한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다. 내가 다 뿌듯하더라” 라고 칭찬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MBC '진짜 사나이-여군 특집3'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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