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4’ 측 “영애의 두 남자 기싸움, 제작진도 숨죽였다”

입력 2015-09-14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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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이하 ‘막영애14’) 이승준과 김산호가 불꽃 튀는 기싸움을 벌인다.

‘막영애14’ 11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영애(김현숙)의 썸남 이승준(이승준 )과 옛 남자친구 김산호(김산호)가 본격 맞대면한다.

예고편에서 정지순(정지순)의 소개로 예기치 못하게 함께 식사하게 된 두 사람은 서로를 보자마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정지순이 “영애 씨와 다시 잘 해 볼 생각이 있는 거냐”고 묻자 김산호는 이승준 보고 들으라는 듯 “그러면 안 되냐”고 반문했고, 이승준은 김산호에 “왜 이렇게 미련이 많냐. 끝난 걸 왜 자꾸 아쉬워하냐”고 되물으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다.

한상재 PD는 “두 영애의 남자가 맞붙는 장면을 촬영할 당시 두 사람의 기싸움이 너무나도 팽팽해 제작진마저도 숨 죽일 정도였다”며 “철 없고 장난스럽지만 영애가 필요할 때마다 힘이 돼 주는 승준,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한때 영애와 소울메이트라 불릴 정도로 많은 추억을 갖고 있는 산호 사이에서 시청자도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막영애14’ 11회는 14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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