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18호 홈런 ‘9월 타율 0.359 맹타, 완전 회복’

입력 2015-09-14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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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18호 홈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 시즌 18호 홈런’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이 시즌 18호 홈런 등 3안타를 치며 맹타를 선보였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투수 펠릭스 듀브론트의 초구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시즌 18호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의 홈런은 지난 9일 시애틀 전 이후 5경기 만에 터졌다.


이날 시즌 18개호 홈런으로 추신수는 한 시즌 20홈런에 바짝 다가섰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시절인 2009년과 2010년, 신시내티 시절인 2013년에 각각 20홈런을 넘겼다.


추신수는 이후 4회에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를, 5회에는 볼넷으로, 6회에는 1타점 적시타까지 때리며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로 4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펼치며 9월 타율 0.359 출루율 0.500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경기는 추신수의 홈런 등 활발한 타격을 선보인 텍사스가 12-4 승리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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