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4’ 김현숙 vs 조덕제, 갈등 제2막…이런 甲 처음이지?

입력 2015-09-15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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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4’ 김현숙 vs 조덕제, 갈등 제2막…이런 甲 처음이지?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이하 ‘막영애14’)의 김현숙이 예전 직장인 낙원사로 돌아가며 새로운 갈등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방송되는 ‘막영애14’ 12회에서는 극 중 이영애(김현숙 분)가 자신의 회사 ‘이영애디자인’의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전 직장인 낙원사의 하청업체로 들어가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특히 이영애가 낙원사를 그만둘 때 사장인 조덕제(조덕제 분)의 부당함에 맞서며 그와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어, 다시 만난 두 사람의 갈등이 또 한 번 펼쳐질 전망이라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낙원사로 돌아온 이영애와 그 직원들 박두식(박두식 분), 박선호(박선호 분)가 조덕제의 눈치를 보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한 조덕제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노래방 회식에서 이영애가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우는가 하면, 항상 이영애의 편이 돼 주던 ‘썸남’ 이승준(이승준 분)마저 이영애를 냉대하는 모습이 그려져, 그에게 또 다른 수난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막영애14’ 제작진은 “이영애가 낙원사의 하청 일을 맡게 되면서, 을보다 못한 ‘병’, ‘정’의 설움을 겪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악덕 사장’ 조덕제의 횡포 등 고된 현실에서 이영애다운 해법을 찾는 모습을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케이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이번 시즌14에서는 창업으로 사장이 된 이영애가 갑은커녕 을보다도 못한 ‘병’, ‘정’ 인생을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져, 현실과 한층 더 가까워진 에피소드와 명불허전 캐릭터 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오늘(15일, 화) 밤 11시 12회 방송.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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