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쎈 언니’ 한국어랩 그리 신경 안 써…재밌게 하려했다”

입력 2015-09-15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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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제시는 15일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두 번째 솔로 싱글 '쎈 언니'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솔로 컴백을 알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처음 '쎈 언니'의 무대를 공개한 제시는 특유의 허스키하고 섹시한 보이스로 파워풀한 랩과 이에 상반되는 귀여운 퍼포먼스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쎈 언니'의 가사에는 '컴페티션'이나 '니들이 뭔데 감히 날 판단해'와 같은 제시의 유행어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제시는 "'언프리티 랩스타'의 연장선상으로 만들어진 곡은 아니고, 거기서 유행어가 많아서 가사에 많이 포함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한국어 랩에 대한 지적을 많이 받았는데, 이 곡에서는 그런 것에 그리 신경을 쓰지 않고 쉬운 한국 단어를 많이 썼다"라며 "어떻게 보면 이것도 신경을 쓴거라고 할수 있지만 이번에는 그런 부분보다 그냥 재미있게 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제시의 이번 싱글 '쎈언니'는 럭키제이의 '들리니'를 작곡한 FamousBro의 곡으로, 중독성 강하고 쉬운 멜로디가 특징이다. 가사에는 센 언니이지만 때론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는 제시의 상반된 매력을 담았다.

한편 제시의 '쎈 언니'는 15일 정오 공개됐으며, 제시는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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