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센 언니 이미지, 태어난 게 이래서 어쩔 수 없어”

입력 2015-09-15 1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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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가수 제시가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선입견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제시는 15일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두 번째 솔로 싱글 '쎈 언니'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솔로 컴백을 알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는 "일단 센 이미지는 어쩔 수 없다. 태어난게 이래서 어쩔 수 없다"라면서도 "사실은 마음은 여리다. 눈물도 많고 상처도 많이 받는 편이다"라고 자신의 상반된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이날 진행을 맡은 개그맨 김대성이 "그게 여성스러운 것 아니냐"라고 묻자 제시는 "아니다. 여성스럽지는 않다. 상처를 많이 받는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노래의 포인트에 대한 설명을 부탁하자 제시는 "사실 노래의 '아이뻐라'하는 훅도 되게 쑥스럽다"며 "멜로디쪽에 뭔가 꽂히는 기분이 든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제시의 이번 싱글 '쎈언니'는 럭키제이의 '들리니'를 작곡한 FamousBro의 곡으로, 중독성 강하고 쉬운 멜로디가 특징이다. 가사에는 센 언니이지만 때론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는 제시의 상반된 매력을 담았다.

한편 제시의 '쎈 언니'는 15일 정오 공개됐으며, 제시는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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