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 음주운전 적발 후에도 징계없이 경기 출전 논란

입력 2015-09-15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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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성훈. 스포츠동아DB

정성훈, 음주운전 적발 후에도 징계없이 경기 출전 논란

정성훈

프로야구 LG 정성훈(35)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고도 징계없이 계속 경기에 출전한 사실이 드러났다.

15일 YTN은 "정성훈이 지난달 10일 오전 7시경 서울 송파구 자신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적발됐다"며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0.126%로 면허 취소 수치였다"고 전했다.

YTN은 "이후 정성훈은 아무런 징계 없이 경기에 계속 출전해 구단과 KBO의 조치에 의심이 들고 있다"고 전했다.

YTN에 따르면 음주운전 적발 당시 정성훈은 대리기사를 집 근처에서 보내고 주차할 곳을 찾고 있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훈은 음주운전 적발에도 불구하고 이후 계속 경기에 출전했다.

한편, 지난 6월 음주운전 사고를 낸 LG 정찬헌은 구단으로부터 3개월 출장정지와 벌금 1000만 원을 부과 받았고, KBO는 잔여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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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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