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위키드송’ 김지호 연출 “‘한국’ 과 ‘일본’ 대사, 원작에 있다”

입력 2015-09-15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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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위키드송’ 김지호 연출 “‘한국’ 과 ‘일본’ 대사, 원작에 있다”

김지호 연출가가 '올드위키드송'에 담긴 역사적 사실에 대해 언급했다.

김지호 연출가는 15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열린 뮤지컬 ‘올드위키드송’(연출 김지호·제작 (주)쇼앤뉴)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2막은 어렵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데 피부로 체험하지 못한 역사적 사실이 나오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대사 중 '한국'과 '일본'이 나오며 일제감정기 시절이 언급되며 유태인들의 상처에 관한 이야기도 나온다"며 "모두 원작에 있는 내용이다 전혀 각색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역사적 사실을 보는 것도 좋지만 스티븐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마슈칸이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 중점으로 두고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지호 연출가는 "극을 전체적으로 느리게 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1분 30초의 전환시간이 있다. 굉장히 긴 시간이 주는 감동이 우리에게 있을 것"이라며 "2부의 무거움이 우리에게 사라지면 안 되는 것"이다.

뮤지컬 ‘올드위키드송’은 이상한 괴짜교수 마슈칸과 자시 세계에만 갇혀있는 피아니스트스티븐 호프만, 전혀 어울릴 지 않을 것 같은 두 사람이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을 통해 서로의 삶을 들여다보는 이야기. 김수로가 예술감독을 맡았으면 김지호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다. 배우 송영창 김세동 김재범 박정복 이창용 조강현이 참여한다. 11월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DCF 대명문화공장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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