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위키드송’ 박정복 “피아노, 성악, 독일어 2~3주간 연습”

입력 2015-09-15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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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위키드송’ 박정복 “피아노, 성악, 독일어 2~3주간 연습”

뮤지컬 배우 박정복이 '올드위키드송'을 위해 피아노, 성악, 독일어 등을 연습했다고 말했다.

박정복은 15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열린 뮤지컬 ‘올드위키드송’(연출 김지호·제작 (주)쇼앤뉴)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뮤지컬을 위해 피아노, 성악, 독일어를 배웠다"고 말했다.

극중 천재 피아니스트 '스티븐' 역을 맡은 그는 "처음 프로덕션이 시작했을 때 대본 리딩을 하고 2~3주간 성악, 피아노 등 음악 연습을 했다. 독일어도 배우며 드라마를 같이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야기하고 싶은 것들이 테크니션이 아닌 감정에서 나오는 '뭔가'였다. 그래서 테크니션이 완성되고 나서는 감정을 찾는 것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올드위키드송’은 이상한 괴짜교수 마슈칸과 자시 세계에만 갇혀있는 피아니스트 스티븐 호프만, 전혀 어울릴 지 않을 것 같은 두 사람이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을 통해 서로의 삶을 들여다보는 이야기. 김수로가 예술감독을 맡았으면 김지호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다. 배우 송영창 김세동 김재범 박정복 이창용 조강현이 참여한다. 11월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DCF 대명문화공장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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