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4’ 라미란, 김현숙 수호천사 변신…유쾌한 사이다女

입력 2015-09-16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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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4’ 라미란, 김현숙 수호천사 변신…유쾌한 사이다女

배우 라미란이 ‘영애의 수호천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5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12회에서 라미란(라미란 분)이 ‘낙원사’의 하청업체로 일하게 된 ‘이영애 디자인’식구들을 남 몰래 도왔다. 정지순(정지순 분)의 진상과 조덕제(조덕제 분)의 갑질, 이승준(이승준 분)의 오해까지 깔끔하게 해결한 라미란의 통쾌한 활약에 반응이 뜨겁다.

이날 미란은 박두식(박두식 분)을 괴롭히는 지순의 만행을 포착했고, 직접 헤드록을 선물하며 두식의 복수를 대신했다. 이어, 덕제 때문에 옥상으로 쫓겨나 작업을 하는 ‘이영애 디자인’ 식구들에게 파라솔과 커피믹스를 몰래 갖다 주며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미란은 덕제의 역성만 드는 승준을 나무라며, 가릴 것 없이 일할 수 밖에 없었던 영애의 힘든 사정을 전해 그의 오해를 풀었다. 이처럼, 라미란은 이영애(김현숙 분)를 배신했던 과거를 만회라도 하듯 그들의 방패가 되며, 유쾌 통쾌한 ‘인간 사이다’로 등극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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