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칠레에서 강진이 발생했다.
16일 오후(현지시간) 칠레 수도 산티아고 인근에서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했다.
강진으로 산티아고 시내 건물들이 심하게 흔들려 주민 수천 명이 일제히 거리로 뛰쳐나와 대피했다.
이 지진으로 칠레 해안 전역은 물론 인접 페루에도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또 미국 하와이에도 지진해일(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졌다.
칠레 정부는 현재까지 부상자나 구체적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앙은 산티아고에서 북서쪽으로 228㎞ 떨어진 태평양 연안이다.
이 지진은 칠레에서 1000㎞ 이상 떨어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도 감지될 정도였다고 알려졌다.
칠레 정부는 이번 강진으로 인한 쓰나미가 덮칠 것을 예상하며 해안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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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