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쳐블, 힙합 본고장 달군다…26·27일 美축제무대

입력 2015-09-17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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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듀오 언터쳐블이 힙합의 본고장 미국을 뜨겁게 달군다.

언터쳐블은 26·27일 이틀간 열리는 ‘2015 뉴저지 한인회 추석맞이 대잔치 열린음악회(이하 추석잔치)’에 대표 아티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올해 14회 째를 맞는 ‘추석잔치’는 뉴저지 한인사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연례행사다.

뉴저지 릿지필드 팍 뉴 오버팩 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에서 언터쳐블은 특유의 감성힙합부터 흥겨운 정통 힙합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탄탄한 언더그라운드 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2008년 데뷔한 언터쳐블은 앞서 ‘가슴에 살아’ ‘오’ ‘다 줄께’ ‘배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한 바 있다.

언터쳐블의 미국 공연 소식에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 측은 “타지에서 추석을 맞이하는 한인 분들이 신나는 언터쳐블의 공연을 보며 힘을 얻었으면 하고, 나아가 현지 케이팝 팬들에게도 직접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이번 미국행에서는 새로운 뮤직비디오도 촬영할 예정”이라고 밝혀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최근 언터쳐블은 신곡 ‘크레파스’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멤버 슬리피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 포기를 모르는 악바리 ‘좀비 병사’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21일에는 케이팝 스타들을 글로벌 EDM 아티스트로 육성하는 SBS MTV ‘매시업’ 진행자로 나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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