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동력’ 함연지 “아빠가 좋은 뮤지컬이라고 좋아하셨다”

입력 2015-09-17 16: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무한동력’ 함연지 “아빠가 좋은 뮤지컬이라고 좋아하셨다”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무한동력’에 참여하며 가족의 반응에 대해 전했다.

함연지는 17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TOM1관에서 열린 뮤지컬 ‘무한동력’(연출 박희순)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대본을 보신 아빠가 좋은 뮤지컬이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극 중 ‘수자네 하숙집’에서 실질적인 살림을 도맡은 수험생 소녀 ‘한수자’ 역을 맡은 함연지는 “엄마, 아빠, 오빠가 보러왔는데 정말 좋아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빠랑 ‘무한동력’ 대본을 함께 봤는데 기존 대본에서는 ‘아빠 사랑해요’라는 대사가 있다. 그 대사를 하니까 아빠가 ‘좋은 뮤지컬이구나’하며 좋아하셨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함연지는 4일 연예인 주식부자 5위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다. 보유한 상장 주식의가치는 366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다.

뮤지컬 ‘무한동력’은 무한동력기관을 만드는 괴짜 발명가의 하숙집에 모여든 ‘아직 미생도 되지 못한 청춘들’이 녹록하지 않은 현실을 헤쳐나가는 과정을 유쾌하지만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배우 박희순의 연출 데뷔작이기도 하며 박영수 박정원 이상이 김태한 이한밀 허규 이강욱 유제윤 박란주 함연지 안은진 김다혜 김지웅 김경록 등이 출연한다. 9월 4일부터 2016년 1월 3일까지 대학로TOM 1관에서.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