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민희, ‘지금은 맞고…’서 첫 음주연기 “술먹고 연기하는 것도 괜찮아”

입력 2015-09-17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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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김민희, ‘지금은 맞고…’서 첫 음주연기 “술먹고 연기하는 것도 괜찮아”

영화배우 김민희

배우 김민희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선보인 음주 연기에 대해 말했다.

김민희는 17일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김민희는 “술을 마시는 것에 대한 흥미로움이 있었다. 음주 촬영이 처음이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술을 마시고 연기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면서 “그간 상대 남자배우들은 실제로 그러는 경우가 있었지만 나는 그런 적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에서 (음주 연기를) 해보니까 술 마시고 연기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재영도 “술 마시는 신을 찍을 때 촬영 거의 끝날 때 실려갔다. 음주 촬영 후 필름이 끊겨서 바로 숙소로 들어가서 잤다”며 “술도 마시고 촬영도 하고 1석 2조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장편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영화 감독 함천수가 실수로 수원에 하루 일찍 도착하게 되고, 다음날 강의까지 남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고궁을 찾았다가 그곳에서 우연히 화가 윤희정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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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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