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QQ MV 차트 1위… 중국도 ‘취향저격’ 성공

입력 2015-09-19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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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이 워밍업 싱글 ‘취향저격’으로 중국에서도 인기돌풍을 일으키며 '괴물신인'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아이콘의 ‘취향저격’ 뮤직비디오는 18일 오후 기준 중국 최대 음악사이트인 QQ뮤직의 전체 MV, K팝 MV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동영상 사이트 여우쿠의 금주 신곡 MV차트, K팝 MV차트에서도 각각 1위에 올랐고 이 밖에 웨이보에서는 실시간 검색어 1위, iKON# 13억회의 검색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아직 중국에서 정식 데뷔 무대조차 갖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지에서 아이콘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예상할 수 있다. 실제 지난해에는 아이콘 멤버를 확정 짓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앤매치’의 글로벌 투표를 위해 중국 베이징을 찾았을 당시 공항이 마비됐었다.

또한, 팬미팅 응모에만 6만여명이 몰리는 등 중국팬들이 아이콘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인 적는데 '취향저격'의 공개와 동시에 중국에서 큰 화제가 되며 이 같은 관심이 인기로 이어지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특히 아이콘은 한국에서도 공개 닷새째 음원차트 1위를 고수하며 신인으로서는 기록적인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전 8시 기준 ‘취향저격’은 멜론, 네이버, 지니, 벅스, 소리바다 등 5개 차트에서 1위에 올라있고,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조회수 387만 5268뷰를 기록하며 400만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한편, 워밍업 싱글 ‘취향저격’으로 화려하게 등장한 아이콘은 다음달 1일 데뷔 하프 앨범 ‘WELCOME BACK’, 11월 2일에는 데뷔 풀 앨범 ‘WELCOME BACK’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10월 3일에는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콘서트 ‘SHOWTIME’을 개최, 그 동안 아이콘의 데뷔를 기다려 온 팬들과의 첫 만남이 이뤄진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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