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한채아, 역대급 말실수 “장교를 조련하여…”

입력 2015-09-21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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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가 ‘진짜 사나이’에서 말실수를 해 주위를 당황케 했다.

20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3’에서는 육군 훈련소에서 모든 훈련을 마친 한채아가 부사관 학교에 입교해 본격적으로 여군 부사관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입교 첫 날부터 마녀소대장 ‘전지숙 상사’의 폭풍 지적이 한채아에게 쏟아졌다.

부사관학교에서 용모검사가 진행 된 가운데 마녀소대장은 "후보생들 모두 복장이나 용모 보면 전혀 후보생답지 않다"며 손톱 검사를 시작 했다. 그는 "한채아에게 머리 좀 더 꽉 못 묶냐. 왜 이렇게 느슨하게 묶었냐. 묶을 줄 모르냐. 죄송할 짓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한채아는 부사관 학교 훈련의 기초 단계인 숙지했다. 마녀 소대장은 한채아에게 행동강령을 외워보라고 했다. 이에 한채아는 행동강령을 외던 중 “장교를 조력하여”를 “장교를 조련하여”라고 발언해 역대급 말실수를 보였다.

한채아의 말실수에 마녀소대장은 당황했고 다른 멤버들은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애를 먹었다.

한채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 사람은 정말 군인이다. 뭔가 모를 두려움이 너무 컸다. 정말 군기가 제대로 잡혔다”고 말하며 마녀소대장에게 꽉 잡힌 모습을 보였다.

한채아 한채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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