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복권남의 역변?…술빵 장수 변신

입력 2015-09-21 1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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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술빵 장수로 변신했다.

박서준은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과거 뚱뚱한 소년에서 시선을 멈추게 하는 완벽남으로 정변한 카리스마 부편집장 지성준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은 서울의 한 도로변에서 촬영됐다. 박서준은 돌발 상황에 처한 지성준이 술빵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달리는 장면을 위해 4시간 동안 촬영을 해야했다.

난감한 표정에 이어 술빵 오토바이 뒤에 걸터앉아 허탈한 눈빛으로 뒤를 돌아보는 박서준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완벽한 외모를 선보였던 박서준이 헬멧을 눌러쓰고 가슴에 가방을 꼭 끌어안은 채 술빵 오토바이에 앉아 있는 모습이 향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녀는 예뻤다’ 측은 “그야말로 완벽한 남자 지성준 캐릭터가 박서준과 만나 입체적이고 인간적인 캐릭터로 그려지고 있다”며 “일에 집중한 채 걷다가 유리창에 머리를 부딪혀 주저앉고, 이마에서 흐르는 피를 아무렇지 않게 스윽 닦는 등 넘치는 카리스마 속에서도 웃음 포인트를 제대로 살려내는 박서준의 센스에 현장의 모두가 감탄하며 촬영 중”이라고 전했다.

박서준이 술빵 장수로 변신한 ‘그녀는 예뻤다’ 3회는 2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 '그녀는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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