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신임 사무처장에 장성호 씨 선임

입력 2015-09-21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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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가 신임 사무처장에 장성호(44) 씨를 선임했다.

21일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15일 총 5인이 참여한 인사위원회를 통해 장 씨를 신임 사무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중앙대학교 영화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장성호 신임 사무처장은 2001년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연구팀 연구보조원을 거쳐 뉴월드산업 시네마사업본부 본부장, 명필름아트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영화 전공자로서 영화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추고 있고 오랜 기간 동안 영화관 관리, 인력과 시설 운영을 통해 쌓아 온 조직 관리 능력이 전주국제영화제를 보다 견고하게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말했다.

신임 장성호 사무처장은 “무엇보다 내적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니 만큼, 조직 구성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협업하는 조직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출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8월 이충직 집행위원장이 선임된 데 이어 그간 공석으로 있던 신임 사무처장 선임으로 영화제 조직의 안정을 기하고 2016년 영화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되었다. 장성호 신임 사무처장은 9월 21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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