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복귀작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미리보기

입력 2015-09-21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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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이 잉여로 생활했다.

잉여는 사전적 의미로 쓰고 남은 나머지를 뜻한다.그러나 취업난 등으로 인해 경제활동의 뒤편으로 밀려나 있는 상당수 20~30대 청춘들은 스스로를 ‘잉여인간’으로 부르고 있다. 고학력, 고스펙 젊은이들도 예외가 아니다. 능력이 부족해서 꼭 잉여가 되는 것도 아닌 셈이다.

노홍철은 MBC 추석특집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에서 잉여 4인방(‘엄마, 일단 가고 봅시다’ 저자 태원준(34), 스트리트 아티스트 료니(28), 모델 겸 배우 송원석(28), S대생 구직 유보자 대학생 이동욱(26))과 리얼리티 무전여행을 떠났다.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20~30대 잉여 청춘들이 최소 생계비로 20일 간 유럽 전역을 여행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2013년 동명 독립영화의 정식 TV판이기도 하다.

여행의 시작점(체코 프라하)과 종착점(포르투갈 호카곶)만 정해져 있을 뿐 주어진 미션과 규칙이 없다. 발길 닿는 곳이 여행의 길이며 여비는 여정지에서 생산 활동으로 마련한다.

과연 이들이 유럽 전역을 여행하며 20일 안에 최종 목적지까지 갈 수 있을까?

오는 27일 오후 11시 15분 제 1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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