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은, 너무 달라진 외모 눈길 “음색으로 주목 받고 싶다”

입력 2015-09-21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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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성은은 때로는 휴식 같은 노래를 전하기도 하고 가슴을 저릿하게 울리는 감성을 들려준다.

대중에게 오랜 시간 사랑을 받고 싶다는 그의 말은 언제나 좋은 노래로 대중을 만나고 싶은 그의 바람을 그대로 보여줬다. 화려한 기교로 마음을 홀리기 보다는 감성을 울리는 그의 노래는 언제까지고 사랑 받을 수 있는 유성은만이 가진 매력이었다.

음악만큼이나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가수 유성은. 그는 화보 촬영 내내 제각기 다른 매력의 콘셉트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유성은과 bnt가 함께 진행한 화보 촬영은 르샵, 레미떼, 주줌, 츄, 아키클래식 등으로 구성된 네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차분하면서도 내추럴한 무드를 강조했고 두 번째 콘셉트는 설레면서도 너무나 사랑스러운 소녀의 느낌을 연출했다.

세 번째 콘셉트는 펑키한 매력을 보여주면서 자유로운 느낌을 보여줬다. 네 번째 콘셉트는 블랙 원피스와 함께 차분하면서 고상한 무드를 나타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 된 인터뷰에서 그는 가수가 되고 싶었던 계기에 대해 “초등학생 시절 H.O.T.를 정말 좋아해서 막연하게 가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었다”고 말하며 “꿈을 가지고 지내다 보니 자연스레 노래 하는 것을 좋아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는 “비욘세의 음악을 좋아하고 늘 새로운 시도를 하는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백지영 코치님처럼 오랜 시간 대중에게 감동을 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속마음을 보였다.

첫 연기 도전이었던 ‘칠전팔기 구해라’에 대한 질문에 “평소 연기에 관심이 있었다”고 운을 띄웠다. 그는 “장르가 뮤직 드라마여서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도전했다”며 연기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자신의 이름 앞에 붙었으면 하는 수식어에 대한 질문은 “음악적인 스타일보다는 목소리가 좋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며 “노래 잘 하는 사람은 정말 많지만 목소리가 좋아야 또 찾게 되는 것 같다”고 전하며 유성은만의 음색으로 주목 받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매력적인 목소리로 노래에 빠져들게 만드는 가수 유성은. 그만이 가진 특유의 음색과 감성은 어떤 가수도 대체하지 못할 것이다. 그가 전한 바람처럼 늘 새로운 시도와 도전으로 더 많은 음악을 가지고 대중과 만나길 그리면서 중독 같은 그의 목소리를 더 많은 곳에서 만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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