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의 KIA, SK에 7-0 낙승

입력 2015-09-21 2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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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의 KIA, SK에 7-0 낙승

양현종의 KIA가 김광현의 SK에게 완승을 거뒀다.

KIA는 21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7-0의 낙승을 거두며 1.5경기차 뒤지던 승차를 반경기차로 좁혔다. 치열한 5위싸움으로 흥미진진한 경기였지만 그보다 더 KBO를 대표하는 좌완에이스인 양현종과 김광현의 맞대결이 관심사였다.

동갑인 양현종과 김광현은 2007년에 데뷔한 이후 다섯번째 맞대결였다. 결과는 양현종의 완승였다. 김광현은 5.1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7피안타 4실점을 한 반면 양현종은 6이닝 동안 77개의 볼을 투구하며 3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팀에 귀중한 1승을 선사했다.

타선에서는 브렛필과 김주찬의 활약이 빛났다. 필은 0-0으로 맞선 4회초에 선두타자로 나와 김광현에게서 선제홈런을 날리며 승리타점과 9회초에 솔로홈런으로 멀티홈런을 기록했고 김주찬은 5회 타점과 7회에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홈런으로 2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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