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CC는 22일 소속사 더잭키찬그룹코리아를 통해 “데뷔전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일본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도쿄 걸즈 컬렉션’ 같은 큰 무대에서 첫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일곱 멤버 모두 흥분이 고조된 가운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일본 팬 여러분들에게 강렬한 기억을 선사할 수 있는 JJCC만의 열정 100%, 판타스틱 무대를 선보일 것”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JJCC는 이어 “일본 팬 여러분들과 한 무대에서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순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며 “‘아시아가 하나 되어야 세계를 제패할 수 있다’는 성룡의 신념이 JJCC 탄생의 모티브인 만큼, 이번 일본 진출을 발판삼아 아시아 뮤직의 넘버원 아이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
더잭키찬그룹코리아 관계자는 “현지 팬클럽 결성은 물론 다수의 SNS 팬 페이지가 개설될 정도로 JJCC를 향한 일본 내 관심이 크다”면서 “현지 관계자들 역시 성룡이 직접 론칭한 첫 번째 케이팝 프로젝트라는 점과 아시아를 대표할 글로벌 뮤지션으로써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각종 프로모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내년 상반기, 공식적인 데뷔를 목표로 일본 내 메이저급 매니지먼트사와 긍정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적 액션스타 성룡이 멤버 발굴은 물론 직접 트레이닝과 앨범 프로듀싱에까지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JJCC는 미국 국적을 가진 한국인 에디를 포함한 한국인 멤버 6명과 호주 국적의 중국인 멤버 프린스맥으로 구성된 7인조 글로벌 아이돌 그룹이다.
2014년 데뷔곡 ‘첨엔 다 그래’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등장한 JJCC는 그해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케이팝 신인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빙빙빙’ ‘질러’ ‘어디야’ 등 특유의 파워 넘치는 카리스마가 인상적인 곡들을 연이어 히트시킨 JJCC는 정훈희와 ‘꽃밭에서’ 컬래버레이션 음반을 선보인데 이어 각종 TV프로그램 MC로 활약하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JJCC는 패션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산업 전반에 걸쳐 세계적 시선이 집중되는 ‘도쿄 걸즈 컬렉션 2015 F/W(TGC)’ 출연을 발판으로 일본 음악시장의 성공적 안착은 물론 글로벌 뮤지션으로써의 성장에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