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영화 ‘내부자들’로 재기 성공할까?

배우 이병헌, 영화 ‘내부자들’로 재기 성공할까?

‘내부자들’

배급사 쇼박스 측이 22일 공개한 스틸컷에서는 이병헌과 조승우의 팽팽한 연기 대결이 예고돼 화제다. 이병헌은 극 중 대기업 회장과 정치인에게 이용당하다 폐인이 된 정치 깡패 안상구 역을 맡았다. 조승우는 빽도 족보도 없이 근성 하나만 믿고 조직에서 버텨온 무족보 열혈 검사 우장훈으로 분해 스크린에 복귀한다.

메가폰은 ‘파괴된 사나이’, ‘간첩’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이 잡았다. 우민호 감독은 지난 2012년 ‘한겨레 오피니언 훅’에 연재되다 돌연 제작이 중단된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스크린에서 완결할 예정이다.

영화 ‘내부자들’은 미생 작가로 유명한 스타 작가 윤태호의 미완결 웹툰 원안과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의 연기파 배우의 대거 출연으로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다룬 영화 ‘내부자들’은 오는 11월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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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사진 = 쇼박스